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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직업 소개하기-1950~1980년대 본문
대한민국 직업 선호도 조사는 매해 이루어지고 있다.
그 조사결과는 인터넷 검색을 하면 대부분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직업에 대한 선호도, 유망 직업은 그 시대를
충분히 반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50년대 인기 직업
1. 타이피스트
지금은 사라지고 없어진 ”타자원“
1950년대만해도 우리나라에선 타이피스트(typist)가
인기였다.
컴퓨터가 없었고, 대중화되기 이전엔 업무에 타자기를 많이 활용했다. 1990년대부터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면서 타자원의 역할이 줄었다.
2. 서커스단원
이 시대엔 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양상은
TV의 보급 전과 후로 나뉜다.
TV가 대중화되기 이전에 볼 수 있는것은
지역공연이나 놀이였다. 지역공연 중에서“동춘서커스”는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주체할 수 없는 끼를 가진 사람이라면 서커스단원을 꿈꾸었다.
3. 전화교환원
요즘 아이들에게 정말 낯선 단어이고,
현재 40대 초반도 낯선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전화교환원은 시내외, 국제 간의
통화를 연결해주는 직업이다.
1960년대 인기 직업
1. 음악다방 DJ
음악다방은 단순히 차를 마시는 곳이 아니고
음악을 감상하는 역할을 한다.
고객의 신청곡을 틀어주는 DJ가 있으며,
주로 낮2시부터 늦은 밤까지 3교대로 근무했다.
2. 가발,섬유기술자,디자이너소위 여공이라 불리는 여자들은 어린나이에
가발공장에 취직하고, 이 시절 주요 수출품이었던
가발, 섬유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디자이너로는 우리나라 최초 남자디자이너 고 앙드레김이 있다.
1970년대 인기 직업
1. 무역업 종사자, 승무원
1970년대 우리나라는 특히나 무역에 대한 정책이
정착된 시기로, 무역업 종사자들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더불어 항공산업도 발전하면서 관련 직업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2. 전당포 관련 종사자
전당포는 물건을 담보삼아 돈을 빌려주는 금융형태의 하나로, 서민들에게 인기 있었다.
담보 없이도 급전을 빌려주기도 했으나 이율이 결코
낮지 않아 부담이 되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어도 전당포는 아직 곳곳에 남아있다.
1980년대 인기 직업
1. 반도체 엔지니어
우리나라 수출산업에 막대한 비중을 자리잡고 있는 반도체 산업은 1980년대 후반에 미국,일본에 이어
대한민국이 3위의 규모를 차지할 정도로 그 위상이
높아진다.
세계적인 기업 삼성을 이어 현대, 대우도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기 시작하면서 반도체 엔지니어 직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졌다.
2. 통역사
무역업이 발전하면서 동시에 통역사라는 직업도
인기가 있다. 현재도 그렇지만 영어 하나만 해도
잘먹고 잘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통역은 단순한 의사소통이 아니고 그 나라의 문화, 역사 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하므로
쉬운 직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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